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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한파 대비 전철 안전운행 대책 마련
- 작성일 2005-12-20
- 조회수 9,268
□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가 올 12월 들어 연일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짐에 따라 전철 운행구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전차선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금년 최저기온인 영하 17도를 기록한 지난 18일 수원역 상·하행선 급전선이 끊어져 전동차 운행이 한 때 중단되는 사고를 빚자 철도공사는 기온 급강하로 전선이 급수축하면서 철도 위 고가도로 밑면과 근접해 단선된 것으로 판단,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는 주요 철도 전기설비를 비롯, 전차선과 고가다리가 교차하는 전국 433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전선의 늘어짐 정도를 조정할 방침이다. □ 또한, 철도 시설 건설을 담당하는 철도시설공단에 전차선이 횡단하는 선상역사 및 고가다리 하부에 전선을 지지하는 애자를 조속히 설치, 혹한·혹서기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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