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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역대급 폭염’ 속 열차 안전 운행에 총력
  • 작성일 2025-07-28
  • 조회수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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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역대급 폭염’ 속 열차 안전 운행에 총력

디지털‧AI 기반 레일온도예측시스템, 자동살수장치로 서행 최소화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고객 안내에 만전…안전 위한 서행에 이해 당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열차 서행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TX나 무궁화호 열차가 다니는 간선철도 선로는 지하철과 달리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기후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특히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선로가 열 팽창하면서 휘어버리는 궤도틀림(좌굴)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코레일은 레일온도가 48℃를 넘으면 자동으로 선로에 물을 뿌리는 ‘자동살수장치’를 고속선 자갈도상 전 구간과 일반선 주요 구간 등 전국 457곳에 설치‧운영 중이다.


전국 344곳 선로에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레일온도예측시스템’도 구축했다. 폭염 취약개소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미리 정비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 하고 있다. 


코레일은 철도안전법과 규정에 따른 열차 운행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폭염에 의해 레일온도가 상승할 경우 안전을 위해 열차의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 


특히, 고속열차 노선 중 콘크리트 도상은 레일이 휘지 않도록 잡아주는 도상저항력이 자갈 도상 대비 강해 폭염 서행 기준을 별도로 운용하고 있다. 


같은 고속열차라도 자갈 도상을 달릴 때는 레일온도가 55℃ 이상이면 시속 230km 이하로 서행하고, 콘크리트 도상이라면 레일온도가 65℃ 이상일 때 시속 230km 이하로 달린다. 


서행으로 지연되는 열차는 운행 정보 관련 고객안내를 강화해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연 열차 운행 정보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팝업 알림과 문자(SMS) 메시지, 역사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코레일톡에 ‘실시간 열차위치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승차할 열차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으며, 열차 지연 시에도 예상 지연시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5월부터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운영하며 기상악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폭염 대비 철도 시설물 집중정비도 5월까지 완료했다. △선로 301곳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레일 재설정*’ 작업을 하고 △389곳에는 차열성 페인트를 도포해 레일 온도를 낮췄다. 온도에 민감한 전차선 장력 조정장치 19,732개도 모두 점검을 마쳤다. 


 ※ 레일 재설정 :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레일에 쌓인 응력(축력)을 이완하는 작업. 


역과 열차의 냉방기와 공조설비를 전수 점검하고, 폭염으로 열차가 오랫동안 정차할 경우에 대비해 주요 역에 비상생수와 부채 등 구호물품도 구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 상황에서도 열차가 고객과 약속한 시간에 맞춰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부 구간에서 불가피하게 폭염으로 인한 서행이 있더라도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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