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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6-01-24
- 조회수 10,291
□ 철도공사가 올해 설연휴 기간이 예년에 비해 짧아 지역간 예상이동인원이 늘 것으로 전망하고 철도수송 능력을 풀가동키로 했다. 철도공사는 이 기간 동안 1일평균 45만명씩 총 228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 새마을호 10편과 무궁화호 56편을 증편해 평시보다 15%늘어난 3,548편의 열차를 운행하고, ▲서울~동대구 ▲용산~송정리 ▲용산~전주등 좌석이 매진된 구간에 한해 KTX와 새마을호의 입석승차권을 발행해 아직 교통편을 마련하지 못한 귀성객들의 철도이용을 돕는다. 인천·수원·안산·일산·의정부 방면 수도권 전철은 30일~31일 새벽2시까지 연장운행된다. □ 철도공사는 이와함께 승객들의 안전한 귀성을 위해 27일까지 차량·전기·시설 각 분야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별귀성대책기간 중에는 본사와 5개 지역본부에 귀성대책본부를 24시간 철야로 운영한다. 전국 주요 역에는 비상동력차 · 기중기등 복구장비는 물론, KTX를 비롯한 총 25편의 대기열차를 마련해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한다. 전국 주요 역에 배치된 질서유지요원들은 귀성객 안내를 맡고, 전 조직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매일 2만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 여객사업본부 장영수 여객마케팅팀 팀장은 “KTX 1개 열차는 자가용 238대, 버스21대 분의 귀성객 수송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환경친화적 대중교통수단이며, 명절연휴의 상습적인 도로정체를 해소하는 효자”라고 강조했다. □ 한편, 지난 11월 29일부터 예매가 시작된 설연휴 열차표는 대부분 매진됐지만, 심야 시간대의 일부 좌석이 남아 있으며, 입석과 역귀성 좌석은 충분히 여유가 있다. 잔여석 안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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