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KTX-산천'으로 불러주세요
코레일, ‘KTX-Ⅱ' 이름 공모 결과 발표

□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KTX-Ⅱ의 새로운 이름을 ‘KTX-산천'으로 정함.

□ 코레일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KTX-Ⅱ 이름을 공모한 결과, 총 1만 2천여 건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뜨거웠다고 밝힘. 코레일은 제안 이름을 면밀히 검토하고,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KTX-Ⅱ의 이름을 ‘KTX-산천’으로 26일 최종 결정함.

  ※ ‘KTX-산천’은 ‘용’의 순우리말인 ‘미르’와 ‘미래로’, ‘아리랑’ 등 여러 후보작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음.

□ ‘KTX-산천’은 외형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토종 물고기 ‘산천어’처럼 날렵하고 힘차게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형 고속열차를 의미함. 특히, ‘산천’은 산(山)과 내(川)로 해석돼 푸르른 자연을 뜻하며, 친환경적인 녹색철도의 상징성을 갖고 있음.

□ 코레일은 이번 온라인 공모에서 ‘산천’으로 응모한 분들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금을 줄 계획임.

□ 허준영 사장은 “우리 기술로 개발된 ‘KTX-산천’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기대한다.”며, “이번 네이밍을 계기로 KTX를 보다 친숙한 국민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음.

□ 한편, ‘KTX-산천’은 내달 2일 첫 운행에 대비해 시운전과 막바지 안전점검을 하고 있음. 열차표는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음.

※ 붙임 : KTX-Ⅱ 이름 공모 심사절차

□ 심사기준
◦ KTX 후속 브랜드로 연관성(이름에 KTX 포함)
◦ 의미연상이 용이하며 부정적 연상의 배제(외국어 적용시)
◦ 발음이 간결하고 기억에 용이하여야 함
◦ 타 이름과의 독창성 및 차별성이 있어야 함
◦ 향후 CI 개발과 관련해 디자인 적용이 용이하여야 함

□ 선정절차
   국민제안→내부 검토→홍보자문위원→CI정책위원회→임원회의

□ 기타 후보작
   KTX-미르, KTX-Ⅱ, KTX-미래로, KTX-아리랑, KTX-Dream, KTX-GLORY, KTX-ECO, KTX-온누리, KTX-태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