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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기간 철도이용객 12%·수입 16% 급증
  • 작성일 2005-08-18
  • 조회수 1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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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기간 철도이용객 12%·수입 16% 급증
항공사파업·주5일근무 영향, KTX가 효자노릇 톡톡히



□ 항공사 파업과 주5일근무제 확대 시행 등으로 올 여름휴가기간 중 철도이용객은 전년대비 12% 증가하고 수입은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하계특별수송(7.22~8.15)기간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동안 모두 907만명(일평균 36만명)이 철도를 이용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이용객은 12% 증가하고 수입은 16%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 특히, KTX는 250만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38% 증가하고, 수입은 25% 늘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이용객의 증가요인을 ▲항공사 파업으로 인한 국내선 결항으로 항공수요가 철도로 옮겨오고(서울-울산 144%, 서울-부산 115%, 서울-광주 110%, 서울-여수 108%) ▲주 5일 근무제 확대 시행으로 주말 여행이 증가(토 108%, 일 139%)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 적시성 있는 임시열차 증편운행(KTX46회, 새마을188회, 무궁화287회)과 정기열차의 객실 증결운행도 수송력 보강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성균 일반영업처장은 "교통체증 없는 철도가 휴가철 인기있는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수송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도자료 관련문의 : 한국철도공사 한명우 부장(042-609-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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