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윤리·인권경영 소통협의회’ 개최

이해관계자 40여명 참석…윤리·인권경영 실효적 이행방안 함께 논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2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철도산업계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제2회 윤리·인권경영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고객대표, 협력사, 시민단체, 전문가 등 외부 이해관계자와 코레일 노동이사, 청년이사 주니어보드, 코레일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협의회는 ‘윤리·인권’에 대한 기업의 역할을 공유하고 △정책제언 △인권침해 개선방향 제시 △주요 현안 공유 등을 위해 마련했다.

‘윤리·인권경영 추진 방향과 실효적 이행’에 대한 인권위 송오영 과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윤리·인권경영 확산 및 공유 △근로자 인권보호 강화 △외부 이해관계자 인권침해 예방 등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이어졌다.

코레일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참여자 의견청취 결과를 반영한 ‘한국철도 표준 협력사 행동규범’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윤리 경영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소통협의회에서 발굴된 윤리·인권경영 정책을 적극 검토해 이해관계자가 실질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개선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8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준법 분야 국제표준 규격인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을 갱신하는 등 전사적으로 인권과 윤리분야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