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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6-03-14
- 조회수 9,815
KTX승무원들이 14일째 불법 파업을 계속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TX 정차역 구내 승강장에서 승무원 자원봉사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 업무복귀를 거부하고 파업 중인 KTX승무원을 대신해서 KTX열차 역 구내 승강장에 자원봉사자가 투입돼 서비스를 보조하게 된다. □ KTX승무원들이 파업과 불법 집단 시위를 중단하지 않음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대량 수송에 따른 승 ․ 하차 고객에 대한 안정적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1개월간 역 구내 승강장에서 자원봉사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 그러나 현재 파업중인 승무원들의 시위가 중단되지 않을 경우, 자원봉사 서비스는 1개월 추가 연장된다. □ 철도공사는 이를 위해 서울역 8명 ․ 부산과 동대구역 각각 6명 등 총 48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특수 일근 형태로 운영키로 하고 근무시간 및 휴일은 소속역 실정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배치인원’ 참조) □ 자원봉사자들은 역 구내 승강장에서 ▲승객 승.하차 상태 확인 ▲장애인 승.하차시 도우미 역할 ▲종착역 도착시 차내 순회 및 유실물 확인 등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별도의 보수가 책정되지 않으나, 교통비와 식비를 보전해주기 위해 공사 5급이하 지급기준에 의한 일비와 식비를 지급하고 개인 상해보험도 가입시켜줄 예정이다. □ 철도공사는 향후 계약직 또는 일용직 등 필요 인력 모집시 이 자원봉사 경력을 반영해줄 방침이다. □ 자원봉사자 응모자격은 철도에 대한 관심과 철도 운영시스템을 알고자 하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장애인 승하․차와 고객 짐 들어주기 등에 지장이 없으면 된다. □ 철도공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각 지역 관리역별로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봉사자를 선발, 소속역 실정에 맞게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현장에서 업무보조를 시작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 자원봉사자 배치인원 (4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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