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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6-01-18
- 조회수 13,337
□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1월27일~31일) KTX와 새마을호까지 입석승차가 확대되고, 임시열차도 추가로 운행돼 아직까지 교통편을 마련하지 못한 귀성객의 철도이용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20일 오전9시부터 설 특별수송기간 KTX.새마을호 입석승차권과 경부.호남.전라선의 임시열차 승차권을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 입석승차권은 ▲서울~동대구 ▲용산~송정리 ▲용산~전주 등 좌석이 매진된 구간에 한해 발매하고, ▲동대구~부산 ▲송정리~목포 ▲전주~여수 등 장거리는 현재 남아있는 좌석과 연계해 입석을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발행한다. 이 기간동안 이용하는 입석승차권은 이용구간에 따라 KTX 15%, 새마을호 15~20% 가량 할인혜택을 제공받는다. □ 임시열차는 ▲서울~울산 새마을호 1왕복 ▲서울~부산 무궁화호 2왕복 ▲용산~광주간 무궁화호 1왕복 ▲용산~순천.여수간 무궁화호 2왕복 등 1일 12편이 추가로 운행된다.
특히 임시열차승차권은 설 연휴 예매대상 승차권의 2% 분량으로 수량이 매우 적어 구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철도공사 양홍만 유통관리팀장은 “입석허용으로 좌석과 입석승객 모두에게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즐거운 명절을 맞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설 승차권은 서울역을 기준으로 1월 27일과 28일 출발열차 대부분이 매진되고, 도착열차는 1월 29일 오후부터 31일 오전까지 좌석이 없으나, 역귀성 승차권과 비선호 시간대의 승차권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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