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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6-03-01
- 조회수 8,794
이 내용은 철도노조가 중앙노동위의 직권중재 회부 결정을 거부하고 3월 1일 오전 1시를 기해 불법 파업을 강행, 현재 근무현장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는 직원들에게 조속히 삶의 터전으로 복귀해 달라는 이철 사장의 호소문을 바탕으로 한 보도자료입니다.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철도노조가 중앙노동위의 직권중재 회부결정을 거부하고 3월 1일 오전 1시를 기해 불법 파업을 강행하자 “철도가족 여러분의 조속한 업무복귀를 호소합니다”라는 호소문을 내고 조속히 업무 현장으로 돌아와 줄 것을 호소했다. □ 이철 사장은 호소문에서 “모든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지금 이 순간 어떤 국민들이 우리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겠는가”라며 “지금 쏟아지는 비난도 감당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체될수록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을 걱정한다”고 밝혔다. □ 이미 용산경찰서에서 불법 파업의 책임을 물어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등 가장 우려했던 형사상의 수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장은 “조합원을 사랑하는 책임있는 노동조합 간부라면 지금 바로 복귀를 통하여 노사간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희생만이라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늦었지만 지금이 가장 빠른 복귀시점임을 강조했다. □ 이 사장은 또 “철도는 나와 우리 가족들의 꿈과 행복을 지켜주는 삶의 터전이기에 동료의 눈치를 볼게 아니라 오히려 동료의 손을 부여잡고 복귀의 발걸음을 재촉해달라”며 가장 빠른 시간내에 철도운행을 정상화시키는 일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강조했다. □ 이번 파업으로 땅에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자고 촉구한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불법파업이 계속되는 한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식적 노사교섭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한 현명한 판단을 기대했다.
“철도가족 여러분의 조속한 업무복귀를 호소합니다” 철도가족 여러분! 마지막 순간까지 정말로 피하고만 싶었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통탄스럽고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지금 쏟아지는 비난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만, 시간이 지체될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잃게 되겠지요. 가장 걱정했고 두려웠던 최악의 상황을 맞은 지금의 심정은 너무나 참담합니다. 사랑하는 철도가족 여러분! 철도는 나와 우리 가족들의 꿈과 행복을 지켜주는 삶의 터전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피눈물나는 땀과 노력으로, 땅에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철도가족의 이름을 지키면서 내 가족의 미래를 책임지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철도가족 여러분!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철도가족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최선입니다. 2006. 3. 1 . 사 장 李 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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