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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사장, 노사협상타결 관련 대국민 발표
  • 작성일 2006-04-01
  • 조회수 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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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포용의 노사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이철 사장, 노사협상타결 관련 대국민 발표


□ 이철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1일 오후7시 철도공사 서울사옥에서 열린 철도노사정기단체협약 조인식 체결 직후 브리핑실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과 향후 노사관계의 방향을 담은 대국민 발표를 했다.


□ “국민여러분께 반가운 소식을 안겨드려 대단히 기쁘다”는 말로 발표를 시작한 이철 사장은 “국민들에게 더 잘 봉사하고 더 많은 서비스를 하는데 철도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약속했다”며, “그것만이 지난번 파업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경영정상화와 합리적 노사관계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밝혔다.


□ 이 사장은 또 “파업을 무마하기 위한 과거 잘못된 관행을 비롯해서 낡은 노사문화를 고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불법파업 이후 협상타결에 이르기까지 노사간에 진통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 불법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문제에 대해서는 “불법행위에 가담한 직원들은 모두 공사 사규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불법파업으로 서민과 교통약자의 발을 묶은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는 약속을 했다.


   다만, “목표로 하는 것은 징계가 아니라 파업을 예방하는 것이므로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 앞에서는 포용할 줄도 아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사문화의 싹을 키우고 싶다”고 말해 노조가 재발방지 약속을 하면 징계수위를 대폭 낮출 것임을 시사했다.


□ 이철 사장은 “잘못된 관행으로 얼룩진 노사관계를 마감하고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열어가는 일은 쉽지는 않지만 누군가는 꼭 시작하고 지켜내야 할 일”이라며, “지난번 파업사태의 교훈을 새기고 이번 노사 대타협을 또 하나의 계기로 삼아 철도공사 노사가 새로운 전통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을 더 잘 모시는 일에만 열중하고 경영정상화 노력도 결코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국민들께서도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 첨부 : 이철 사장 대국민 발표문 전문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 대국민 발표문】


철도공사 노사가 진통을 딛고 새롭게 출발합니다.
‘원칙과 포용의 노사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출근길이 또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하셨을 국민여러분께 반가운 소식을 안겨드리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KTX가 개통된지 2주년이 되는 오늘, 철도공사 노사가 굳게 손을 맞잡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귀중한 개통 2주년 선물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 저희 노사는 국민들에게 더 잘 봉사하고 더 많은 서비스를 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약속했습니다. 그것만이 지난번 파업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뜻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노사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경영정상화와 합리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약속이고 진작에 했어야 했지만 한결 성숙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까지는 많은 진통과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파업을 무마하기 위한 과거 잘못된 관행을 비롯해서 낡은 노사문화를 고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직위해제자 전원을 복귀시키라며 일부 차량사무소가
부분파업을 벌여 열차운행에 차질을 빚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 노사는 이런 모든 진통을 딛고 국민을 불편하게 하는 불행한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며 대타결을 이뤄냈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도 새롭게 출발하는 저희 노사를 격려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지난번 파업때 보여주신 국민의 뜻은 어떤 경우에도 서민과 교통약자의 발을 묶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불편을 감수하시면서까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셨습니다.


저희는 지금도 국민의 뜻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불법행위에 참가한 모두에게는 저희 공사의 사규에 따라 일정한 책임을 묻겠다는 약속은 꼭 지키겠습니다.


그렇지만 다시는 불행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약속을 한다면 징계수위를 낮추어 너그럽게 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목표하는 것은 징계가 아니라 연례행사처럼 되어버린 파업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포용할 줄도 아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사문화의 싹을 키우고 싶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도 진통을 딛고 새롭게 출발하는 저희 노사를 따뜻하게 받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잘못된 관행으로 얼룩진 노사관계를 마감하고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열어가는 일은 쉽지는 않지만, 누군가는 꼭 시작하고 지켜내야 할 일입니다.


지난번 파업사태의 교훈을 새기고 이번 노사 대타협을 또 하나의 계기로 삼아
저희 철도공사의 노사가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노사가 모든 힘을 모아 국민을 더 잘 모시는 일에만 열중하겠습니다. 경영정상화 노력도 결코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도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6년 4월 1일 
           한국철도공사 사장  李 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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