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타입
- 작성일 2006-01-02
- 조회수 8,403
‘아름다운 철도원’ 아름다운 산행
□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45)씨가 KBS 희망원정대 대원이 돼 ’아름다운 산행‘에 나섰다. 철로변에서 어린이를 구하려다 두 다리를 잃은 김씨는 휠체어 없이 의족으로 희망봉 해발 5800m를 등정해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킬리만자로산 등정증을 받았다. 김행균씨와 오세훈 변호사, 가수 안치환, 소설가 박범신씨가 상명대 양종훈 교수가 KBS 희망원정대 2기‘ 대원으로, 장애인으로는 2004 아테네장애인올림픽 휠체어육상 2관왕 홍성만 선수, 올해 베를린 국제마라톤대회에서 10위로 완주한 장애인 마라토너 문정훈 선수등 10명이 이번 등정에 참여했다. 김행균씨는 “장애인이 된 뒤에는 산에 오른다는 생각조차 못해봤다”며 “희망봉에서 얻은 용기가 매일매일 부닥치는 크고 작은 장애의 봉우리들을 극복하는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행’의 모습이 담긴 이 모든 과정은 2006년 KBS 1TV '신년특집‘과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섞인 이들은 지난 12월 5일부터 15박16일 동안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사랑이 있으면 장애와 비장애가 한데 어울러 질 수 있다는 것, 우리에게 극복할 수 없는 장애란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 프로그램 및 방영 일시 |
|
파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