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일반철도 분기기 통과 증속시험 시행
열차운행시간 단축 및 정시운행률 향상 기대

□ 코레일은 일반철도 분기기 통과속도 기준 정립 및 통과속도 향상을 위한 분기기 통과 증속 시험운행을 호남선 신태인～노령 구간에서 4월 10일부터 2일간 실시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 현재 코레일은 일반철도 분기기의 통과속도를 고속열차 140km/h, 일반열차 130km/h로 운용하고 있다. 단 고속철도 분기기의 통과속도는 300km/h이다.

  ※ 분기기는 철도에서 열차 또는 차량을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옮기기 위하여 선로에 설치하는 설비로, 열차안전 운행을 위해 선로분기기 통과시 일정 속도 이하로 제한하고 있음

□ 이번 시험운행은 호남선 정읍역 콘크리트 침목 분기기 및 천원역 목(木) 침목 분기기를 대상으로 최대 20km/h 증속 가능여부(고속열차 160km/h, 일반열차 150km/h)를 시험했으며, 운행결과 차량 및 궤도의 주행안정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하였다.

□ 반걸용 코레일 연구원장은 “이번 현장시험은 분기기 통과속도 기준 정립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시행한 매우 의미있는 검사였다”며, “향후 국내 열차운행 실정에 맞는 기준을 정립과 함께 필요한 보강 및 개량을 통하여 분기기 열차운행시간 단축 및 정시운행율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