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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4-04-21
- 조회수 2,814
최연혜 코레일 사장, 22일『평의선』통해 북한열차로 방북
□ 최연혜 사장은 21일 오후 북경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은 후, 27개국 OSJD 정례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17시 27분에 북경을 출발하는 『북한52번열차』를 이용, 『평의선』을 24시간 달려 22일 17시 45분에 평양에 도착할 예정임 ※ 평의선 : 압록강철교를 거쳐 신의주에서 평양까지 연결되는 북한의 대표적 국제노선, 연장 224.8km ※ 국제철도협약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 ※ OSJD(국제협력기구) : 1956년 결성된 구소련 및 동구권 나라의 국제철도협약을 맺기 위한 협력기구 □ 이번 방북은 금년 3월 21일 OSJD 제휴회원 가입 당시, 폴란드 따데우쉬 쉬오즈다(Tadeusz SZOZDA) OSJD 의장의 정식 참가 요청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정부의 신속한 협조와 지원으로 이루어졌음 ○ 27개 OSJD 회원국 및 코레일에 대한 초청장을 북한이 19일(土) 오전 발부해 옴에 따라 코레일은 즉각 국토교통부 보고 후 통일부에 방북신청서를 정식으로 접수하였으며, 정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0일(日) 오전에 승인하였음 □ 하루 전인 일요일에 방북이 승인됨에 따라 중국남방항공(CZ316) 편을 급히 마련, 21일(月) 8시 10분 북경으로 출발하여 북한비자를 발급받았으며, OSJD 부의장국인 중국측에서 4인실 2칸을 선예약해 주는 등의 우호적 협조로 『북한52번열차』를 동반 탑승하게 되었음 ○ 윤동희 코레일 남북대륙철도사업단장, 이민철 코레일 국제협력처장, OSJD 회의 공식 언어인 러시아어 통역사 등 관계자 4명이 최연혜 사장을 수행함 □ 최연혜 사장의 방북은 2010년 5.24 조치 이후 북한이 방북을 허가한 첫 번째 사례로,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양을 방문한 최초의 고위급 공직인사라는 점과 중국에서 열차 편을 이용해 평양에 들어가는 첫 남측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음 □ 코레일은 정례회의 참석은 OSJD 의장의 초청과 제휴회원 자격으로 방북하는 것으로 대륙철도 운영 및 기술협력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제휴회원으로서 사장단회의에 충실히 임한다는 방침임 □ 이번 OSJD 사장단 정례회의는 북한철도성(장관 전길수) 주최로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에 걸쳐 평양에서 개최됨 ○ 회의 첫날인 23일에는 각국 철도대표단 상견례와 환영리셉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24~28일에는 △OSJD 활동결과 공유, △화물, 여객 등 분야별 위원회 활동결과 보고, △자동궤간변화시스템 등 대륙철도 운영방안 등에 대한 사장단 회의가 개최될 예정임 □ 최연혜 사장의 7박 8일간 숙소는 평양고려호텔이며, 방북 일정을 마친 후에는 북경(평양⇒북경, 고려항공)을 경유하여 28일(月) 아시아나항공(OZ 6804)을 이용해 16시 50분경에 귀국할 계획임을 이용해 평양에 들어가는 첫 남측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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