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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베트남 철도사업에 본격진출
- 작성일 2005-03-18
- 조회수 10,443
한국철도, 베트남 철도사업에 본격진출 철도공사, 양국 철도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철도공사(사장 신광순)는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시 베트남 철도회의실에서 베트남철도공사와 양국 철도운영기관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철도산업의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베트남철도 핵심인력을 한국에 파견, 한국철도가 철도기술·운영·건설 등 연수를 담당하고 ▲베트남철도공사는 한국철도산업체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협조하는 것 등으로 되어있다. 양해각서는 또 2008년 세계철도학술대회(WCRR)의 서울개최 ▲한국철도의 국제철도협력기구(OSID) 회원가입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에서 추진하는 아시아 횡단철도의 건설 등을 포함한 각종 국제활동에 베트남철도공사가 적극 참여·협조하는 것도 담고 있다. 베트남철도는 하노이 도시철도건설, 하노이-호치민(1,700km)간의 한국과 같은 표준궤(선로궤간의 넓이 1.435m) 고속철도건설 등 2001년부터 2020년까지 베트남철도 교통부분 개발계획을 추진중에 있고, 이와 관련하여 한국철도에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희망해 왔으며, 수차에 걸친 양국간 실무접촉과 한국철도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베트남철도 개발사업에 한국철도의 참여방안을 협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한국철도공사는 베트남의 향후 2020년까지의 주요 철도사업 ▲하노이 도시철도망 구축 및 운영 ▲하노이∼호치민간 기존선 개량 ▲ 하노이∼호치민간 표준궤 고속철도 건설 및 운영▲베트남 기존철도 개량, 신호·통신체계 개선 및 차량 신규제작 등에 대해 한·베트남간 철도협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계화하여 한국철도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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