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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무인역‘하야부사역’한국에 오다
  • 작성일 2012-11-28
  • 조회수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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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하야부사역 대표단 간부를 지탄·연산역 명예역장에 임명
한․일 양국 간이역 활성화를 위한 민간교류 ‘결실’



일본 돗토리현의 무인역인 하야부사역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한·일 양국의 철도분야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하야부사역을 지키는 모임’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경부선 무인역인 지탄역(충북 옥천군)을 비롯하여 연산·심천·추풍령·직지사·김천·점촌·주평·불정·가은·진남역 등을 방문했다.

또한, 하야부사역 대표단은 지난 23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의 워크숍에 참가해 하야부사역을 일본 최고의 무인역으로 키워낸 과정에 대해 발표를 했다.

히가시구치 요시카즈 사무국장은 이날 발표에서 “폐선 위기에 놓인 와카사철도와 하야부사역을 살리기 위해 지역주민 190여명이 힘을 모아왔다”며 2009년부터 매년 8월에 열고 있는 하야부사역 축제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작은 무인역도 지역경제의 지렛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이날 ‘하야부사역을 지키는 모임’의 니시무라 쇼지 회장을 지탄역의 명예역장으로, 히가시구치 요시카즈 사무국장을 연산역의 명예역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일본 와카사철도의 하야부사역은 지난 8월 5일 일본 현지에서 열린 하야부사역 축제 당시 지탄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의 철도 및 문화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하야부사역 측은 당시 윤희일 지탄역 명예역장을 하야부사역의 명예역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하야부사역 축제’는 ‘하야부사’라는 이름의 오토바이를 타는 수백 명의 마니아들이 몰려들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역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8월 5일 열린 4회 축제에는 일본 전국에서 700여명의 오토바이 마니아들이 참가, 큰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의 지탄역과 일본의 하야부사역은 앞으로 상호방문단 파견 등 한국과 일본의 철도 발전을 위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두 역은 또 앞으로 축제를 비롯한 문화, 예술 분야의 교류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지탄역은 2013년 1~2월 하야부사역에서 한국 음식을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를 일본인들에게 전하는 문화강좌를 열기로 했다.

니시무라 쇼지 회장은 “앞으로 한국과 서로 간이역 활성화를 위해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교류를 펼친다면 양국 철도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코레일 유재영 여객본부장은 “앞으로 한·일 간 철도교류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제2, 제3의 지탄역과 하야부사역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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