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타입
코레일, 태풍 ‘힌남노’ 대비 열차안전운행 태세 긴급 점검
- 작성일 2022-09-04
- 조회수 4,231
코레일, 태풍 ‘힌남노’ 대비 열차안전운행 태세 긴급 점검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 열고 시설물 점검과 가용자원 총동원 등 선제 대응 나서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4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긴급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 힌남노에 대비해 지난 3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한 코레일은 국가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이날 나희승 사장 등 경영진을 포함한 전국 소속장 40여명이 참석하여 열차안전운행방안을 점검했다.
□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 전역에 피해가 예상되는 역대급 태풍에 대비해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 사항을 재확인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례사항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ㅇ 특히 태풍의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광주전남·부산경남본부를 포함한 전국 소속을 화상으로 연결해 시설물과 배수로 등의 점검 상황과 방재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 또한 폭우·강풍 발생으로 인한 사고 등 이례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열차운행 단계별 속도제한, 운행 중지 등으로 열차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재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첫 열차 운행에 앞서 사전 점검열차 등을 투입해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 이와 함께 재해발생으로 열차의 운행이 조정될 경우, 이용객의 혼란을 막고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홈페이지, ‘코레일톡’, 역사 전광판, 문자메시지(SMS) 발송 등으로 열차운행 상황을 공지할 계획이다.
□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초강력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여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서 취약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조속히 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들께서는 사전에 열차운행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
|
파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