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로고타입

“가족.국민 위해 현장으로 돌아오길”
  • 작성일 2006-03-01
  • 조회수 5,565
뉴스·홍보_보도자료 상세보기 – 내용, 파일, 담당자 연락처로 구성


“가족.국민 위해 현장으로 돌아오길”

 이철 사장, 복귀하지 않은 파업참가 직원들에게 간곡히 호소


이 내용은 철도노조가 중앙노동위의 직권중재 회부 결정을 거부하고 3월 1일 오전 1시를 기해 불법 파업을 강행, 현재 근무현장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는 직원들에게 조속히 삶의 터전으로 복귀해 달라는 이철 사장의 호소문을 바탕으로 한 보도자료입니다.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철도노조가 중앙노동위의 직권중재 회부결정을 거부하고 3월 1일 오전 1시를 기해 불법 파업을 강행하자 “철도가족 여러분의 조속한 업무복귀를 호소합니다”라는 호소문을 내고 조속히 업무 현장으로 돌아와 줄 것을 호소했다.


□ 이철 사장은 호소문에서 “모든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지금 이 순간 어떤 국민들이 우리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겠는가”라며 “지금 쏟아지는 비난도 감당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체될수록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을 걱정한다”고 밝혔다.


□ 이미 용산경찰서에서 불법 파업의 책임을 물어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등 가장 우려했던 형사상의 수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장은 “조합원을 사랑하는 책임있는 노동조합 간부라면 지금 바로 복귀를 통하여 노사간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희생만이라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늦었지만 지금이 가장 빠른 복귀시점임을 강조했다.


□ 이 사장은 또 “철도는 나와 우리 가족들의 꿈과 행복을 지켜주는 삶의 터전이기에 동료의 눈치를 볼게 아니라 오히려 동료의 손을 부여잡고 복귀의 발걸음을 재촉해달라”며 가장 빠른 시간내에 철도운행을 정상화시키는 일보다 중요한건 없다고 강조했다.


□ 이번 파업으로 땅에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자고 촉구한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불법파업이 계속되는 한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식적 노사교섭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한 현명한 판단을 기대했다.



※ 첨부: 이철 사장 ‘업무복귀 호소문’ 전문 


“철도가족 여러분의 조속한 업무복귀를 호소합니다”


철도가족 여러분!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가장 참담한 심정으로 여러분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정말로 피하고만 싶었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정녕 이 방법밖에는 없었을까?’ 모든 철도가족들에게 묻고 싶고, 제 스스로에게도 묻습니다.


참으로 통탄스럽고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결국 우리 모두가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어떤 국민들이 우리에게 따뜻한 눈길을 보내 주시겠습니까?


지금 쏟아지는 비난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만, 시간이 지체될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잃게 되겠지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이제는 철도가족들의 희생이 늘어나는 것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그것만이라도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걱정했고 두려웠던 최악의 상황을 맞은 지금의 심정은 너무나 참담합니다.
그러나 참담함을 잠시 묻고, 또다시 호소합니다.
사랑하는 철도가족들의 더 큰 희생만은 막아 보자고, 이제 또 이렇게 간곡히
여러분의 조속한 복귀를 호소합니다.


사랑하는 철도가족 여러분!
철도가족이라면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마십시오.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삶의 터전인 정거장으로, 사무소로 지금 바로 발길을 돌리십시오.


철도는 나와 우리 가족들의 꿈과 행복을 지켜주는 삶의 터전입니다.
동료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동료의 뿌리치는 손을 이끌고서라도 복귀의 발걸음을 재촉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피눈물나는 땀과 노력으로, 땅에 떨어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철도운행을 정상화시키는 일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이것이 철도가족의 이름을 지키면서 내 가족의 미래를 책임지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철도가족 여러분!
‘중노위’의 직권중재 결정이 내려진 상태에서 강행한 철도 파업은 이미 불법으로 규정되었습니다.
따라서 불법파업이 계속되는 한,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식적 노사 교섭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철도가족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최선입니다.
조합원을 사랑하는 책임있는 노동조합 간부라면 지금 바로 >진심으로 철도노조와 철도가족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원합니다.


                         2006. 3. 1 . 사 장  李 哲

파일
공공누리 마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여 주십시오.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담당자 정보

  • 관리부서언론홍보처
  • 담당자이지윤
  • 전화번호042-615-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