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코레일, 동반성장을 위한 계약시스템 계열사까지 확대
-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일원화, 대금지급시기 단축 등 -

□ 코레일이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계약시스템을 계열사까지 확대하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

□ 코레일은 건전한 계약문화 확산을 위해 코레일유통(주) 등 6개 계열사 계약업무 전반에 대한 미비점을 도출하고 10월부터 전면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 코레일은 우선 계열사별로 홈페이지에 일반 공고하던 것을 코레일전자조달시스템(http://ebid.korail.com)으로 일원화하여 입찰현황, 계약현황, 기타 규정 등 계약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이용객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또, 불명확한 계약변경기준 등 계열사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계약규정을 국가계약법을 준용하여 통일화함으로써 우월적 지위를 남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 아울러 원칙적으로 대면 업무 및 수의계약을 전면 금지하여 부패 개연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대금지급 시기 단축(최소 14일 ⇒ 5일 또는 7일) 및 하도급대금 지급 확인제도 도입 등을 통해 협력사 경영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 김복환 코레일 경영총괄본부장은 “계열사 계약제도의 전면 개선을 통해 신속한 계약 서비스 제공은 물론 리스크 관리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코레일 계열사와 협력업체간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