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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역 여행상담센터에 물어보세요”
코레일, 전국 23개소 운영 … 할인 정보 등 여행 컨설팅 기능 강화
기차여행에 대한 관심과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이 전국 23개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행상담센터’의 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
코레일은 최근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청원군 내수읍 소재)에서 전국 23개 여행상담센터 워크숍을 열고,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나눴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에서 투어매니저들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차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전국 5대 권역 철도관광벨트 구축에 따른 여행상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이 열린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코레일이 지난 6월에 산림청과 ‘숲으로 떠나는 힐링 기차여행’ 상품개발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휴양림으로 향후 기차여행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레일 여행상담센터는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 등 수도권 주요역과 천안아산역·오송역·대전역·김천구미역·동대구역·신경주역·울산역·부산역·마산역·익산역·순천역·여수엑스포역·광주역·목포역 등 KTX 정차역, 수원역·동해역·강릉역·영주역·제천역 등 전국 주요 거점역 23개소에 설치·운영 중이다.
여행상담센터는 기차여행 프로그램(정기, 임시), 지역축제 입장권 판매, 청소년 대상 내일로 패스, 해외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패스(JR큐슈, 유레일), 레일그린 상품, KTX 서울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여행상담센터에서 JR큐슈레일패스 구매 시 패스 7%, 왕복 KTX 30%, 코비 4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유레일패스를 구입 해도 KTX 왕복 30%를 할인해준다. 이밖에도 KTX덤(영화, 부산아쿠아리룸, 롯데월드자유이용권)상품 등 저렴한 열차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투어매니저들은 최근 관광열차의 독특한 디자인과 운행구간의 아름다운 풍경이 전해지며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부내륙 O・V 트레인 관광을 위한 설계와 가이드 업무까지 수행하는 전문 컨설턴트들이다.
한편, 상반기 철도 여행 상품을 이용한 관광객은 총 62만8,389명으로 지난해 43만2,575명보다 45.3%가 급증했다.
조형익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여행상담센터는 철도여행과 국민이 만나는 첫 접점”이라며, “친환경 관광으로 각광받는 기차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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