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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02-23
- 조회수 4,011
배포일시|2017.2.23.(목) 이제, KTX와 기차역에서 충전 걱정 끝!
그러나 이제, 기차여행 중에는 이런 걱정이 필요없게 됐다. KTX와 주요 역에 충전용 콘센트가 설치됐기 때문이다.
◆ USB 충전까지 가능한 콘센트 모든 KTX에 1만8천개 설치 완료
코레일은 이달 초 모든 KTX 객실에 콘센트 설치 작업을 마쳤다. 콘센트는 코레일이 보유한 모든 KTX의 객실 1,020량 전체에 설치됐다. 충전용 전원 콘센트 1구와 USB 포트 2구를 하나로 묶은 ‘혼합형 콘센트’다. KTX-1은 객실 벽 창문과 창문 사이마다 혼합형 콘센트가 설치됐고, KTX-산천은 모든 좌석 아래에 설치됐으며 기존에 있던 1구 콘센트도 모두 혼합형 콘센트로 교체됐다. 새로 설치된 콘센트 숫자는 약 1만 8천개에 달한다. KTX-1은 객차당 15개로 1만 2천여 개, KTX-산천은 좌석당 1개로 5천7백여 개다.
그동안 KTX-1에는 통로에 유료 충전기가 있지만 좌석에는 충전용 콘센트가 없어 승객들이 불편했다. 도입될 당시에는 모바일 이용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KTX에 설치된 혼합형 콘센트로 핸드폰을 충전하는 모습
◆ 고객 니즈 반영해 수차례 기술 검토 끝에‘혼합형 콘센트’적용
고양차량기지를 수시로 방문해 KTX 차량 설비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차량·전기·기술 등 관련 분야 담당자부터 IT와 디자인 전문가까지 참석한 심층토론을 수차례 열어 객실 내부 전력 배선을 개선하여 KTX-1 벽면 쪽에 설치하는 방안을 찾아냈다.
또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개인 모바일 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것을 감안해 단순 전원 콘센트뿐만 아니라 USB로 충전이 가능한 혼합형 콘센트를 설치키로 했다.
코레일은 전국 8개 주요 역에 비즈니스 업무 공간인 ‘비즈니스 존’을 1월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역에 설치된 비즈니스 존에서 시민들이 충전하고 있다.
현재 서울·부산·동대구·익산·광주송정·수원역 맞이방에 비즈니스 존을 운영중이며 순천·오송역에도 이달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 스마트 워크 가능한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 공간 지향
중앙계단에 철도역의 상징인 시계탑과 전망데크를 새로 설치하고, 이용객들이 열차를 기다리거나 휴식하며 휴대폰·노트북 등을 충전할 수 있도록 USB 혼합형 콘센트 24개를 설치한 것이다.
한편 코레일은 KTX 객실 와이파이(Wi-Fi) 속도 및 데이터 용량 증가 작업도 진행하고 있어 무선인터넷 이용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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