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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사장, TSR컨퍼런스 연설 "남북러 철도 정례회의 갖자" 제안
  • 작성일 2006-03-19
  • 조회수 7,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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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公 이철 사장 TSR컨퍼런스 연설
“남-북-러 철도 정례회의 갖자”제안
  
□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이 16일 오후 2시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TSR컨퍼런스에서‘TKR(한반도종단철도)-TSR(시베리아횡단철도) 연계 협력강화 방안’에 관한 연설을 통해 “21세기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점에 TSR 이용 물류 수송을 더욱 활성화 시키자”고 강조했다.


□ 정부대표단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중인 이철 사장은 이날 연설에서 “그동안 단절됐던 철길들을 연결하고, 각국이 협력해 효율적인 글로벌 수송체계를 갖춰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 눈앞에 있다”며 “TSR 이용국들의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각국에 공동이익이 돌아갔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 이사장은 이어 “남-북-러 3국이 공동 이익을 위해 철도운영자 정례 회의를 갖자”고 제안하고 “구체적으로 철도운영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이곳서 필요 어젠다를 설정, 과제를 풀어나간다면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철도가 그동안 한반도 평화와 세계 공동번영을 위해 TKR과 TSR 연결에 오랜 시간 노력해 왔음을 밝힌 이철 사장은 “반세기 동안 단절돼 있던 남북 철도가 기반시설 연결을 끝내고 이제 시범열차운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각국 대표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 또 최근 TSR운송요금을 30%까지 인상함에 따라 한국 화주들의 운송로 변경이 잇따르고 있는것과 관련해 이 사장은 “TSR은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운송 경로”라고 높게 평가한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 아무리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가격과 서비스에서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치열한 싸움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운송료 인하를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의 기대를 전했다.


□ 이와 관련,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격감하고 있는 TSR 물량의 증대를 위한 관세 ․ 운임 등의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선언문 채택이 제안됐다. 또 상호회담을 통해 고속철도 분야의 협력과 TKR-TSR의 연결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 이번 컨퍼런스에는 러시아철도 야쿠닌 사장과 북한 김용삼 철도상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 사진설명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이 지난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TSR 활성화 주제발표 및 토론’ 시간에 주제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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