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이 자료는 감사원에서 22일 발표한 ‘철도공사의 출자회사 정리·통폐합 등 경영구조개선 촉구-한국철도공사 출자회사 설립·운영실태 검사결과 조사’에 대해 감사원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며, 한국철도공사 계열사의 최근 경영현황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감사원의 감사시점인 ’05년 4월~6월은 대부분의 계열사가 설립 6개월 미만의 상태로 정확한 경영평가가 불가능한 시점이었으며, 이와 별개로 지속적이고 강도높은 자구노력과 혁신활동을 통해 계열사의 경영실적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음을 분명히 밝혀드리니 취재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원의 “철도공사 출자회사 경영구조개선 촉구” 발표 관련
철도公“감사원 지적 수용…이미 계열사 구조조정 착수”
“2005년말 11개사 흑자 실현, 상반기내 계열사 통·폐합 완료”

□ 한국철도공사는 22일 감사원의 ‘한국철도공사 출자회사 설립·운영실태 감사결과 조사’ 발표에 대해 “감사원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며, 그동안 추진해온 계열사의 구조조정 및 혁신활동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해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 시점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뿐, 실적 개선 중>

□ 철도공사는 그러나 감사원의 감사를 받은 시점(’05년 4월～6월)은 전체 15개 계열사 중 11개 회사가 설립된지 6개월 미만의 상태여서 초기 투입비용과 취약한 영업기반으로 정확한 경영평가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감사결과가 발표되기까지 10여개월 동안 대부분의 회사가 흑자전환을 하였고, 경영실적도 빠르게 호전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계열사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 진행중>

□ 특히 철도공사는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발표되기 훨씬 전인 지난해 9월부터 ▲부실 계열사 청산·통폐합 ▲임원진 개편 ▲경영평가 도입 ▲공사와 자회사간 인사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혁신방안’을 만들어 계열사의 효율적인 운영시스템 구축과 자율적 책임경영체제를 수립해 이미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태다.

□ 또 경영혁신을 통한 출자회사 가치향상과 계열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3개사(한국철도유통·코레일애드컴(구.철도광고)·IP&C) CEO를 선임했으며, 이밖에 임원의 임기단축·퇴직금 축소·성과보상체제 확립 등 경영활성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15개 계열사 중 11개사 흑자경영>
  
□ 이러한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05년도 11개사가 흑자(35억원)를 실현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성장발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 참고 : 철도공사 계열사 경영현황 (상세자료 붙임)
     - 전체 15개 계열사 중 10개사가 '04년 설립
     - 당기순이익 흑자실현 '04년 5개사 ⇒ '05년 11개사
   
     - '04년 흑자기업 : 철도광고, 파발마, 철도산업개발, 한국철도종합서비스, 코레일서비스넷 5개사
     - '05년 흑자기업(흑자전환) : KTX관광레저, 한국철도유통, 코레일로지스, 코레일엔지니어링, 한국철도전기시스템, 한국철도시설산업, 철도광고, 파발마, 철도산업개발, 한국철도종합서비스, 코레일서비스넷 11개사

□ KTX관광레저(주)의 경우 사업초기인 '04년도에 3억8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05회계년도 가결산 결과 흑자로 전환되는 등 향후에도 흑자기조가 정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건실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여행업은 철도와 연관성이 큰 만큼 철도공사는 청산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통폐합 대상 계열사가 아님을 재확인했다.

참고로 연간 12조원의 매출에 3천억원의 경상이익을 남기고 계열사만 69개를 거느리고 있는 일본 최대 여행사 '일본여행공사(Japan Travel Bureau, JTB)'도 JR동일본 등 철도회사가 투자해 성장시킨 점을 감안하면 국내여행·관광분야에서 철도 계열사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 참고 : KTX관광레저(주) 경영실적  - 첨부 표 확인

□ 철도공사는 감사원 감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출자회사의 지분정리·청산·통폐합 등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외부전문기관의 연구용역결과를 따를 계획이다.

□ 또한 공사출신의 임원 비율을 줄이고 민간출신의 전문 비상임이사를 확대해 경영악화가 지속되는 계열사는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수익성이 있는 출자회사는 종합운송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집중적 육성할 방침이다.

* 붙임 : 한국철도공사 계열사 영업실적(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