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중고자전거에 사랑을 싣고”
철도공사, 24일 ‘북한·해외동포 자전거 보내기’ 협약 체결

□ “중고자전거에 사랑을 싣고”

□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사단법인 ‘신명나는 한반도-자전거에 사랑을 싣고’와 24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고속차량관리단에서 ‘북한·해외동포 자전거 보내기’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철도공사 정용완 고양차량관리단장, 사단법인 ‘자전거 나눔’ 박찬석 이사장, 열린우리당 박찬석·문학진 의원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맞춰, 철도공사는 다음 달부터 고양차량관리단 내에 자전거 수리센타를 설치하고 사단법인 ‘자전거 나눔’과 함께 전철역·도로·공공장소등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 및 수리해 북한과 중앙아시아등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 사단법인 ‘자전거 나눔’은 해외동포들을 위한 자전거보내기 사업을 위해 올해 설립됐다.

□ 철도공사 관계자는 “북한과 중앙아시아 동포들에게 자전거는 뜻 깊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