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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25일 강원랜드와 스키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올해 12월에는 기차를 타고 강원랜드에서 카지노와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스키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게 된다.
□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25일 오후 7시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본사에서 (주)강원랜드(대표 조기송)와 스키열차 운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는 12월로 예정된 강원랜드 스키장 개장에 맞춰 서울역과 고한역 사이에 스키열차를 운행 하고, 강원랜드는 연계교통수단과 편의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스키열차는 350석 규모의 관광전용열차로 운행한다. 강원랜드에 스키열차가 운행될 경우 폭설이 잦아 쉽게 찾아가기 어려웠던 스키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 이철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도관광사업과 정선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스키열차 뿐만 아니라, 골프 등 다른 연계 관광상품 개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원랜드는 현재 477개 규모의 호텔과 테마파크등 다양 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고, 내년에는 총길이 21km에 이르는 스키장까지 개장해 단순한 카지노에서 가족·연인들을 위한 종 합 테마 리조트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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