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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06-02
- 조회수 2,971
배포일시|2017.6. 2.(금)
□ 코레일이 KTX 특실 개조를 통해 공급 좌석 확대에 나선다.
□ 코레일(사장 홍순만)은 출퇴근 및 주말 이용객 편의를 위해 기존 KTX 특실 4량 중 1량(5호차)을 일반실로 개조하여 편성당 20석(35석 → 55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연말까지 기존 KTX 전 차량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KTX 일반실 좌석이 일평균 약 3,180석 추가로 공급되게 된다.
또한 개조된 좌석은 고정식 의자가 아닌 회전식 의자로 개선되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다.
□ 코레일은 오늘(2일) 오후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KTX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객실 개선사업 품평회를 개최해 특실 개조, 화장실 환경 개선 내용 등을 선보였다.
□ 한편, 코레일은 올해 초 KTX-산천 스넥카 공간을 개조해 편성당 좌석 12석을 추가했고, 7월까지 23편성 전체를 개조해 일평균 약 1,128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열차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수요가 많은 경부선에 2층 열차인 ITX-청춘을 새롭게 투입해 일평균 4,116석을 늘렸고, 기존 8량 무궁화호에 객차를 덧붙여 최대 11량으로 증결 운행해 일평균 1,728석을 추가로 제공해 수송력을 강화했다.
□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KTX 스넥카, 특실 개조 등 좌석 공급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 동력분산식 차세대 고속열차 도입을 통해 수송력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이번 품평회에서는 화장실 환경 개선을 위해 KTX 화장실에 수전 기능과 건조 기능이 통합된 신개념 수전(水栓)장치인 ‘코핸드워시드라이(KO-Handwash Dry)’ 시제품도 시범적으로 선보였으며, 특허출원 후 KTX에 설치해 시범운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개선전(특실 35석)>
<개선후(일반실 55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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