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광주지검 KTX 부품 납품비리 사건 수사결과 관련

코레일은 이번 검찰 수사결과 밝혀진 내용을 토대로 KTX 안전운행에 한 점의 빈틈이 없도록 납품절차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가 지난 7월부터 고속철도차량 부품의 납품과 관련하여 외자부품 납품업체 13개를 대상으로 수입현황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부품 납품업체의 불법행위가 드러남
 

□ 코레일은 재발방지와 열차 안전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사전 확인, 검사 등의 업무절차를 철저히 보완하여 추후 이러한 문제가 없도록 할 것임

   ○ 부정부품으로 확인된 부품들은 즉시 점검에 착수하여 순정품으로 교체 중에 있으며, 제동패널부품은 교환조치를 완료하였음

   - 국산품을 외자품으로 속여 허위로 납품한 부품(볼트, 너트, 와셔)의 재고는 전량 폐기조치하고, 프랑스 알스톰사가 사용을 권고한 원제작사 부품으로 즉각 교체하겠음

□ 코레일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실제 수입신고 내역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납품업체가 미리 해외에서 사들여 보관하고 있던 제품과 신품을 함께 섞어 납품하였을 경우와 볼트, 너트, 와셔 등은 수입품과 국산품을 실제로 육안으로 판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음

□ 향후, 코레일은 2013년 11월 1일부터 프랑스 SNCF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KTX 차량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KTX 전 부품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임

   ○ 위변조 방지를 위해서 현재 일부 품목에 대해 원제작사와 직거래를 시행하고 있는 품목을 확대하여 부품의 품질을 확보하겠으며, 외자품 입고 즉시 원제작사에 판매정보를 확인하고, 일부 안전품목(차륜 등)에 실시하고 있는 중간검사를 확대하겠음

      * 중간검사 : 공사 부품검사 담당직원이 해외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 제작과정 확인

   ○ 불법행위가 들어난 업체에 대해서는 부정당업체로 등록하여 입찰참여를 금지 시키는 등 강력히 제재할 것임

   - 또한, 위변조의 개연성이 높거나 처음 납품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하여는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납품, 확인(검사) 프로세스를 강화하겠음

□ 이번 사건과 관련해 비위사실이 드러난 2명의 직원에 대하여는 즉각 직위해제 시켰으며, 검찰수사 결과가 통보되는 즉시 임직원 행동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