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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5-11-28
- 조회수 8,156
내년 설 연휴승차권 ‘예약 전쟁’ 시작
□ 한국철도공사가 설 연휴기간(1월27일~31일)에 대한 열차표 예매를 29일부터 실시키로 한 가운데 경부선의 경우 선호시간대 인터넷 예약성공률이 4.7%에 불과해 치열한 ‘예약 전쟁’이 치러질 전망이다. 설 승차권의 전체 좌석은 140만개이지만 이중 고객이 선호하는 열차의 좌석은 약 20%선. 이를 인터넷 예약 할당분 50%로 쪼개면 최고 선호 시각대의 열차표는 총 14만매에 불과한 실정이다. □ 철도공사에 따르면 좌석공급량이 가장 많은 경부선의 경우에도 예약초기에 약 20만명이 동시에 접속해 1인당 8매(왕복)를 예약 요청할 경우 좌석예약 성공률은 약 4.7%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철도공사는 인터넷 예약에 앞서 접속이 원활하도록 웹서버를 8대에서 28대로 늘리고, 인터넷회선도 400Mbps에서 2Gbps로 늘려 약23만명의 접속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용량으로 대폭 증설했다. 그렇지만 철도회원 가입자가 580만명에 달해 접속지연 등의 불편은 여전히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철도공사는 이에 따라 “예약시작과 동시에 인터넷 접속이 집중돼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거나 접속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그리고, 예약된 승차권은 12월1일 오후1시부터 12월10일 밤12시까지 구입하거나 결제하여야 하며, 이 기간중에 구입 또는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nfo.korail.com, barota.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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