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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形 창조경제 진가 발휘, 흑자경영에 청신호
  • 작성일 2013-05-21
  • 조회수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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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形 창조경제 진가 발휘, 흑자경영에 청신호


    - KTX, ITX-청춘 1일 이용객 최고 기록 경신, ‘흥행 대박’


    - O-Train, V-Train, 순천만 미니기차도 인기 고공행진


    - 중소기업명품마루 인기 폭발... “없어서 못 판다”





□ 이번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동안 코레일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 KTX, ITX-청춘, 중부내륙철도가 1일 이용객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한 가운데, 순천만 미니기차와 서울역 중소기업명품마루 인기도 급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사장 정창영)은 석가탄신일 연휴 4일(5.16~5.19) 동안 KTX 80만8천명 등 총 198만4천여명이 철도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22만 7천여명이 KTX를 이용해 종전 최고 기록인 22만1천명(‘13. 2. 10, 설날)을 경신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1일 평균 15만명에서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 KTX : 16일 201천명 17일 205천명 18일 175천명 19일 227천명


    * 일반열차 : 16일 285천명 17일 318천명 18일 283천명 19일 290천명


 


 ○ 철도 이용객의 증가와 함께 운송영업수입(여객, 광역, 물류)도 4일 동안 442억원을 기록하는 등 4일 연속 1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연속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설·추석 등 명절기간을 제외하고는 최초의 기록이다. 1일 평균수입 86억원을 고려할 때 진기록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 운송영업수입 : 16일 108억원, 17일 117억원, 18일 101억원, 19일 116억원




□ 또한 ITX-청춘도 5월 17일 3만 2천명이 이용해 최고 기록을 새로 새웠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2012년) 10월 20일(토) 2만5천명 보다 7천여명이 늘어났으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568만여 명으로 개통 1년 2개월만에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5명이 ITX-청춘을 이용한 셈이다.


 


중부내륙철도 O-Train, V-Train도 연휴기간인 5월 17일, 18일에는평소 하루 이용객 840여명의 2.4배에 달하는 2천명을 최초로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 수송인원 : 17일 2,068명 18일 2,005명 (1일 평균 이용객 837명)




 ○ 중부내륙철도는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이 인기를 끌면서 이용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개통 1달여 만에 누적이용객이 3만1천명에 달하고 있으며, 현재 2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예약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 더욱이 최근에는 소백산 자락길, 죽령옛길, 김삿갓 문학길 등 새로운 트래킹 코스가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수원역에서 백두대간으로 출발하는 O-Train이 추가 운행됨에 따라 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특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선 순천역의 경우, 평상시 1천 3백명 수준(`13년 4월 평균)에서 1천7백명이 늘어난 3천여명이 KTX를 이용해서 다녀갔으며,


 


 ○ 박람회장에 ‘추억과 그리움으로 기억되는 철도테마의 시간여행 정원’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코레일정원은 방문객 3만명을 돌파했으며, 미니기차는 누적 탑승객이 5000명을 넘어서며 어린이 관람객에게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철도이용객 증가로 역사내 상권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 13일 개장한 중소기업명품마루는 영업 일주일만에 1억 5천만원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 코레일은 당초 1일 매출액 700만원 수준을 예상했으나, 3배 이상 많은 2,2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연일 매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동안 판로 개척에 애를 먹던 중소기업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 서울역 중소기업 명품마루 영업 현황                                     (단위:만원)

























5.13(월)


5.14(화)


5.15(수)


5.16(목)


5.17()


5.18()


5.19()



일평균


1,303


2,624


2,235


2,307


2,530


2,581

2,081


15,661


2,237




□ 서울역 중소기업명품마루는 철도역사와 중소기업 제품에 하이콘셉트(High-Concept) 개념을 도입한 대표적 사례의 하나로 정부의 ‘중소기업 살리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장한 첫 번째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이다.


 


 ○ 향후 코레일은 명품마루를 용산, 대전, 동대구 등 전국 주요 9개역에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하이콘셉트(High-Concept) : 무관해 보이는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역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칭하는 개념


 


□ 최근 철도 이용객의 폭발적인 증가는 교통 혼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최근 사회적 추세가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 이번 연휴기간만 보더라도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몰려들면서, KTX를 이용할 경 을 소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철도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았다.


 


 ○ 코레일은 이러한 사회적 추세를 반영해 작년부터 벌이고 있는  ‘주말에는 운전대를 놓자’ 캠페인을 확대하여, 주요역을 중심으로 연계교통망 확충 및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작년에는 노사가 하나 되어 강력한 경영개선 노력으로 영업적자를 1,383억 개선했으며, 금년도에는 KTX이용객의 증가, 새로운 관광열차의 성공적 운행 등 코레일형 창조경제로 흑자경영에 청신호가 켜 졌다”며, “쉼, 휴식, 힐링 등 국민행복 시대에 맞는 철도중심의 여행문화 개발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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