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KTX 광명역 주차장 2배로 늘린다

주차타워 7월 완공 … 5개월 앞당겨

□ KTX 광명역의 주차장 면적이 7월까지 2배로 늘어나 역 이용객의 주차불편 문제가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22일 고속철도 광명역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4월 완공되는 남부주차장(500면)과는 별도로 40억원의 예산을 투입, 광명역 주차장 부지에 승용차 4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7월까지 완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 이에 따라 현재 1,11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광명역 주차장은 4월경 1,614면으로 늘어나게 되고, 주차타워가 완공되는 7월부터는 450면이 더 늘어 총 2,064대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 이석무 시설기술단장은 “이용객이 늘면서 주차시설이 부족해 역사 주변도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 때문에 고객불편과 안전저해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당초 연말까지로 계획됐던 공사기간을 5개월여 앞당겼다”고 말했다.

□ 철도공사는 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전철 관악역과 광명역간에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연계교통수단 확충을 위해서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