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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서 한국철도를 알리다.
  • 작성일 2013-08-12
  • 조회수 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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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서 한국철도를 알리다.
한국철도홍보단, 일본 철도축제에 참가해 한국철도 홍보나서


  “O-트레인과 V-트레인을 타러 오세요. 9월에는 S-트레인도 생긴답니다. 아마도 최고의 기차여행이 될 것입니다. 한국철도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요.”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오징어순대 좀 드셔보세요.”
  “한국에 가면 새로 생기는 S-트레인을 꼭 타보고 싶어요.”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 일본 돗토리(鳥取)현 야즈(八頭)정(町)의 제5회 하야부사역 축제장.
  40℃에 육박하는 더위 속에 펼쳐진 일본의 철도역 축제장에서 한국철도와 한국음식을 알리는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코레일 여객본부 박순영 부장, 이용제 차장, 해양사업단 최은석 차장, 경북본부 정혜진 주임은 ‘한국철도홍보단’을 구성, 하야부사역 축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축제장에 한국철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최근 전국적인 철도관광 붐을 조성해 가고 있는 O-트레인(중부내륙순환열차)과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은 물론 9월에 새로 선 보이는 S-트레인(남도해양관광열차)을 일본의 축제참가자들에게 알렸다.


  축제장에는 철도를 주제로 다양한 노래를 불러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본의 4인조 아이돌그룹 ‘스테이션(station)’도 참가,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스테이션’ 멤버들은 축제무대에서 라이브공연을 갖기 전 한국철도 홍보부스를 방문, 한국철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 멤버는 “기회가 되면 한국을 방문해 S-트레인 등 새로운 관광열차는 물론 KTX도 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우송대와 우송정보대의 교수 및 학생 18명으로 구성된 한국음식홍보단의 활동이 돋보였다.
  교수와 학생들은 축제장과 오후에 열린 연회장에서 오징어순대, 김치, 불고기, 잡채 등 다양한 우리 음식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에 참가한 일본의 오토바이 및 철도마니아들은 우송대의 한국음식 홍보부스 앞에 길게 줄을 서서 한국음식을 즐겼다.
 
  이날 축제에는 차기 일본 수상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일본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石破茂)간사장 등 정·관계 유력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BSS, NKT, 니혼카이신문 등 현지 신문과 방송이 한국측 방문단의 활동상을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하야부사역 축제는 무인역인 하야부사역 인근 주민들이 개최하는 일본 최고의 철도역 축제이다. 주민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한 ‘하야부사역을 지키는 모임’은 2009년부터 매년 8월 ‘하야부사역 축제’를 열고 있다.
  이 축제는 역 이름과 같은 ‘하야부사’라는 이름의 오토바이를 타는 오토바이마니아, 철도마니아, 축제마니아, 지역주민 등이 몰려들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역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일본의 오토바이제조업체인 스즈키가 생산하는 하야부사 오토바이는 세계 곳곳의 오토바이 마니아들이 즐기는 1300cc급의 명품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홋카이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전국에서 700여명의 오토바이 마니아들이 참가, 축제장을 오토바이로 가득 채운다.


  한편, 한국의 지탄역과 일본의 하야부사역은 지난해 8월 열린 하야부사역 축제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한국과 일본 사이의 철도 및 문화교류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번 행사도 지탄역과 하야부사역의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의 무인역이 해외의 무인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교류활동에 나선 것은 100년이 넘는 한국철도 역사상 처음이다.
  ‘하야부사역을 지키는 모임’의 니시무라 쇼지(西村昭二) 회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년 만에 이렇게 멋진 철도 및 문화교류활동을 펼치게 돼 기쁘다”며 “하야부사역 축제를 국제적인 역축제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무인역이라는 작은 역끼리 맺은 자매결연이 이처럼 커다란 성과를 이루어내게 돼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녹색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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