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건설공사 전 과정 세부내용 인터넷에 공개

철도공사 홈페이지 ‘조달 및 입찰정보’ 새단장

□ 한국철도공사가 발주하는 3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모든 과정이 24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공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전 과정 세부내용을 국민이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 이에 따라 계약금액이 3억원 이상인 건설공사는 공사개요부터 도급계약내용(입찰방법.수급인.금액 등)과 진척상황, 설계변경내용 및 사유 등 22개 항목에 달하는 공사의 전 과정이 사업별로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com) 조달 및 입찰정보란에 공개돼 건설업체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경영혁신실장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내부통제와 외부감시를 강화해 대내적으로는 임직원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자발적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윤리․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