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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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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여름철 전력난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추진 - 7월∼8월 두 달간 전력피크시간대 전동열차 30회 감축 등 - □ 코레일(사장 직무대행 팽정광)은 사상 초유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올여름 국가적 전력수급 극복을 위해 ‘여름철 전기에너지 절약 특별대책’을 수립해 강도 높게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 이번 특별대책은 ▲전동열차 운행 축소 ▲역사·사옥의 절전 시행 ▲비상발전설비 가동 체계 구축 ▲국가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 절약 방안이 담겨져 있다. □ 코레일에 따르면, 7월부터 두 달 동안 평일(월~금) 전력피크시간대(10시~12시, 14~17시)에 하루 평균 2,102회에서 2,072회로 총 30회 감축 운행해 약 9만kWh의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간 전동열차 운행 ) 22회, 안산선 2회, 경춘선 1회, 분당선 5회 등 총 30회가 줄어든다. ○ 이번에 감축되는 열차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고객 이용률이 낮은 열차로 선정됐다. □ 또, KTX․일반열차․전동열차의 내부 조명을 절반으로 줄이고, 공회전 방지, 대기열차에 대한 냉방온도 제한 등 철도차량에 대한 전기에너지 수요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 전국 철도역사내 맞이방과 사무실에 대한 에너지 절약도 시행된다. ○ 주요 내용으로 ▲맞이방과 승강장 조명을 1/3로 축소 ▲맞이방 실내 냉방온도 28℃ 유지 ▲에스컬레이터 한 방향 운행 ▲피크시간대 사무실 냉방 전면 중지 등이다. □ 코레일은 이번 특별대책을 통해 두 달간 약1,800만kWh의 전력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가정 약 3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30MW급 화력발전소 하나를 건설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 이밖에도 코레일은 전력비상경보 발생시 코레일이 보유하고 있는 약 1.2만kWh의 비상발전설비를 가동해 자체 전력소비의 일부를 충당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한편 철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코레일은 이와 같은 특별대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이 기간에 합동 절전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며, 600여개 역사의 전광판을 이용한 대국민 절전홍보와 캠페인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 팽정광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만큼 코레일이 공기업으로서 모범이 되어 국가적 전력수급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철도 이용객들의 이해와 참여를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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