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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업무복귀 결정 늦었지만 다행, 법.원칙 지켜지는 새 노사관계 계기로
  • 작성일 2006-03-04
  • 조회수 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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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이철사장 기자회견
철도노조 업무복귀 결정 늦었지만 다행  법,원칙 지켜지는 새 노사관계 계기로”
“승자도 패자도 없어…불편했던 국민들께 용서 빌자”
 


□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하자 4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어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 이사장은 또 “철도노조가 조건없는 복귀 입장으로 선회한것은 한시라도 빨리 국민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뜻이자, 한결 성숙된 노동운동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이철 사장은 이 자리서 “파업으로 인해 국가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결과는 노사 모두를 패배자로 만들었다”며 “이번 사태를 법과 상식이 지켜지는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 열차 운행의 중단으로 빚어진 국민불편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엎드려 사죄하는 심정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지금까지보다 더 나은 서비스로 다시금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되찾을수 있도록 다함께 합심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 이와함께 “파업기간중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밤을 새워가며 땀흘려  주신 외부의 지원인력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하루빨리 파업의 상처를 치유하고 모든 열차가 조속히 정상운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재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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