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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비상대응체계 현장 점검
- 작성일 2022-01-11
- 조회수 1,293
한국철도, 비상대응체계 현장 점검
나희승 사장, 서울역 점검…고객 안내 매뉴얼 살피고 사고대응력 제고 주문
□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지난 5일 발생한 KTX 궤도이탈 사고 대응 긴급 대책회의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지시한 데 이어, 11일 오후 직접 서울역을 찾아 비상대응체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 이날 나희승 사장은 서울본부의 2022년 업무보고를 받고, 사고 당일 서울역의 고객 안내 및 대응 조치 사항을 다시 한 번 살펴봤다.
ㅇ 역과 열차의 실시간 안내방송과 열차 지연 및 운행 현황을 알리는 전광판 표출, 개별 승객 문자메시지 발송 등 열차 이용객 안내 절차에 대해 꼼꼼한 점검을 벌였다. 아울러 사고 당일 고객 안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 나희승 사장은 서울역 맞이방과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등 고객 편의시설을 종합 점검하고, 발열 체크와 역사 소독 현장 등 방역상황을 둘러봤다. 또, 설 특별수송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서울역의 명절 준비태세 사전 점검도 함께 시행했다.
□ 송포명 코레일 서울역장은 “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서울역은 평상시는 물론 유사시에도 고객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체계적인 안내 시스템을 마련하고 대응 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나희승 사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고객 안내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사고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재점검하겠다”며 “이례사항이 발생했을 때 이용객의 입장에서 세심한 안내를 시행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비상대응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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