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선로전환기 기능감시장치’ 단계별 구축
- 코레일, KTX 등 열차의 안전한 운행에 기여할 것”

□ 코레일은 KTX 등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선로전환기 기능 감시 장치’를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 선로전환기란, 열차의 운행 선로를 바꿀 때 사용되는 설비로, 이 설비의 기능 점검은 지금까지 유지보수 담당자가 순회하면서 직접 육안으로 확인했다.
  ○ ‘선로전환기 기능 감시 장치’가 구축되면, 선로전환기 이용 빈도, 전압․전류의 변화 등 각종 동작 상태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진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면 기능이 저하된 선로전환기를 사전에 확인해 적기에 보수할 수 있어 선로전환기 장애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 코레일은 올해 4월 경부고속선 1단계 구간에 ‘선로전환기 기능 감시 장치’를 우선 설치했으며, 내년 5말까지 경의선 수색․화전역과 경부선 서울~천안 구간에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17년까지 모든 노선에 설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