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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5-05-03
- 조회수 10,965
교외선 야경열차에서 100대 100 단체미팅
□ KTX 관광레저와 (주)선우, 극단 엠뮤지컬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엠프라니(주)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200명의 선남선녀가 참가해 대학로에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관람한 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교외선과 서울시내의 야경을 배경으로 100대 100 단체 미팅을 한다. □ 특히, 이 행사의 축하를 위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 중인 배우 노현희씨가 일일 커플매니저로 등장해 사랑의 메신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 이 행사에 사용되는 관광전용열차는 새마을호 객차를 리모델링한 5량짜리 특수 차량으로 180도 전환의자, 최첨단 음향시설과 LCD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며, 전망용 테라스가 있어 창 밖으로 펼쳐지는 외경 감상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 □ 미팅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신촌·수색·송추·장흥·의정부·청량리·용산역을 거쳐 다시 서울역으로 운행되며, 특히 응봉-이촌 구간에서는 약20분간 객차내 소등으로 한강의 멋진 야경을 감상한다. □ 열차가 운행되는 약 3시간 동안에는 본격적인 단체미팅이 이루어진다. 미팅은 좌석을 차례로 옮기며 대화를 나누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돼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수십명의 이성을 만나게 되며, '나도 사비타(사랑은 비를 타고)', '내 마음을 받아줘'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마음에 드는 한 사람을 찾게 된다. 객실이 소등되는 응봉-이촌 구간에서는 '깜짝 프러포즈'의 시간도 있다. □ 미팅열차 행사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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