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제114주년 철도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한반도를 넘어 유럽으로 연결되는 철의 실크로드 차질없이 준비 다짐

□ ‘제114회 철도의 날’ 기념식이 16일 대전광역시 소재 철도트윈타워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 철도의 날은 9.18일이나 추석연휴 대수송을 위해 16일 기념식 시행

□ 기념식에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병석 국회 부의장, 조현룡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등 철도산업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 이날 행사는 코레일 직원들로 구성된 ‘조이너스’의 축하공연과 한국시설공단 직원가족의 국악연주를 시작으로 초청 인사의 기념사와 철도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포상(12명)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160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 특히 코레일은 김복환 경영총괄본부장이 정부포상을 받으며, 기관사 28명 등 총 89명이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이날 팽정광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이제까지 우리 철도가 국내산업과 경제부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왔다면, 지금부터는 아시아 대륙을 넘어 유럽으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세계 철도시장에서 당당한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 또한 현재 철도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철도인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며, 최근 발생한 대구역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한편, 철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철도사진공모전을 통해 엄선된 40여 편의 작품 전시회 및 114년 철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서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