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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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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ㅣ2021. 2. 9. (화) 한국철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창측좌석만 발매, 입석 중지 … ‘방역’과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 당부 □ 한국철도(코레일)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포함한 철도분야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열차운행 계획> □ (운행횟수) 연휴 전날인 10일부터 마지막날인 14일까지 5일동안 모두 3,590회, 하루평균 718회 열차를 운행한다. 평소 주말수준으로만 운영한다. □ (공급좌석) 전체 171만석 중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창측좌석 86만4천석만 판매하며, 하루평균 17만3천석을 공급한다. ㅇ 이는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설 특별수송 기간(‘20.1.23~27, 5일간)의 절반 수준(50.7%)이다. <안전대책> □ (특별교통대책본부) 철도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 여객, 광역, 차량 등 철도 모든 분야에 걸쳐 24시간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ㅇ 대책본부는 이례사항 발생 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콘트롤타워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열차 운행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 (질서유지 강화) 방역수칙 계도와 질서유지를 위해 전국 철도역에 안내 인력을 하루평균 2,130명 배치한다. 안전 관리 강화와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하루평균 167명의 사법경찰대 특별단속팀도 꾸려진다. □ (비상대응체계 구축) 26개역에 KTX, 새마을호 등 비상대기차량 31대를 준비했다. 이례사항 발생 시 운행지연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중기, 유니목 등 사고복구 장비와 자재를 전국 주요 역에 분산 배치한다. 49개 역에는 146명의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ㅇ 또 폭설 등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동해, 제천, 영주 등 6개 역에는 미리 제설기를 준비했다. □ (분야별 안전점검) 한편 한국철도는 철도 차량과 주요 역사, 선로, 승강기 등 각종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는 설 맞이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ㅇ 철도 차량 총 6,695칸의 전원공급장치와 동력장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과 출입문, 화장실 등 차내 접객설비를 중점 정비했다. ㅇ 평소보다 운행횟수가 많은 연휴 기간 열차가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선로상태를 점검하고 철도차량 5,970칸을 꼼꼼히 살폈다. 화장실, 승강설비 등 이용객 편의시설과 자동심장충격기, 휠체어리프트 등 안전설비도 재정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ㅇ 아울러 열차 안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계도하고 있다. 마스크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고, 대화나 전화통화는 객실 밖 통로를 이용하도록 한다. 열차 내 음식물 취식은 제한된다. ㅇ 설 특별수송 기간 정당한 승차권 없이 열차에 타면 다음역에 강제 하차 조치하고, 원래 운임 외에 10배의 부가운임을 징수한다. 서서 가는 사람 때문에 객실이 혼잡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철도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일 때부터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책기간에 철도역과 열차는 수시로 방역하고,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열차 타기 전 반드시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 아울러, 한국철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이동자제 권고에 따라 올해 설에는 수도권전철의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 박광열 한국철도 여객사업본부장은 “설 연휴기간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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