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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6-03-22
- 조회수 9,725
KTX승무원 응시 일반인 1000여명 몰려 □ KTX승무원들이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승무사업 위탁을 맡은 한국철도공사의 계열사 KTX관광레저(주)에는 아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모집공고가 나지 않았음에도 1,000여명이 입사 응모를 하는 등 지원자가 쇄도했다. □ 일반인 지원자 중에는 항공기 승무경험자와 서비스전문 직종 근무경력자 등 승무서비스 업무에 적합한 우수인력이 상당히 많다고 KTX관광레저(주) 관계자가 밝혔다. □ KTX관광레저(주) 관계자는 “파업중인 승무원들이 업무에 복귀하도록 지금까지 3주 가까이 기다리며 1차 모집공고를 냈지만 이들이 계속해서 근무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아 불가피하게 신입사원을 뽑게 됐다”며 “다만 현 KTX승무원들이 지원할 경우 가능한한 채용토록 노력할 방침이지만 반드시 엄격한 심사를 거칠것”이라고 밝혔다. □ 그러나 그는 “파업중인 KTX승무원들이 이번에도 지원을 하지 않을 경우 KTX 승무운영 정상화를 위해 회사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을 것이며, 그 자리에 일반인들을 신규채용 할 수밖에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 1차 채용공고시 이미 파업중인 KTX승무원 개개인에게 한차례 채용공고 안내문안을 발송한바 있으며, 이번 2차 채용공고에도 다시 안내문안을 우송해줄 방침이다. □ 이번 모집대상은 남녀 구분이 없다. 지원자격은 KTX승무직 경력사원의 경우 현 KTX와 새마을호 승무원에게는 우선 응시기회를 부여하고, 일반인 지원자는 열차·항공승무 경력이 2년 이상으로 제한된다. KTX승무직 신입사원과 사무직은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으며, 관련학과 졸업자나 경력자는 채용시 우대받는다. □ 입사원서 접수기간은 24일부터 29일까지이며,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X관광레저(주)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현 KTX·새마을호승무원을 대상으로 채용공고를 내 지난 16일 마감된 KTX승무직 경력사원 1차 모집에는 모두 90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 한편 KTX관광레저(주)는 이미 입사를 지원한 일반인 1000여명에 대해서도 이번 2차 모집때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간주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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