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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직원설문조사 결과(KTX승무원문제포함)
  • 작성일 2007-01-22
  • 조회수 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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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경영합리화 노력 “잘하고 있다”
전 KTX승무원 직접고용 “공감 안한다”
- 한국철도공사 직원 대상 여론조사 결과 - 


□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의 내부 직원 여론조사에서 직원들은 공사의 경영합리화 노력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철도공사가 KTX승무서비스 등 공사 업무를 계열사에 위탁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경영합리화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정책’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반면, 전 KTX승무원들이 주장해 왔던 철도공사 직접고용 요구에 대해서는 ‘경영합리화에 역행하는 과도한 요구로 공감이 가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전체의 3분의 2에 달했다.


□ 이러한 응답은 공사가 표명해 온 경영합리화 및 전 KTX승무원 직접고용 불가 원칙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긍정적 평가라는 점에서, 특히 노조원이 80%가 넘는 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월 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하여 철도공사 임직원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표본추출은 철도공사 전체 임직원의 직급 및 직무별 비율을 700명 조사표본에 그대로  적용한 ‘비례할당에 의한 층화 무작위 추출법’을 이용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 3.7%이다.


공사의 경영합리화 노력에 대해 직원들 긍정적 평가
 
□ 응답자의 73.4%가 공사의 경영합리화 노력 전반에 대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철도공사가  과거와 비교해 변하고 있다’는 응답이 94%에 달했다. 이같은 응답은 이철 사장의 경영방침에 대한 긍정적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철도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충분하지 못하다’


□ 또한 철도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못하다’라는 응답이 92.4%에 달했으며 향후 정부의 철도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공공성을 강화 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응답이 65.5%로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응답 33.7%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공사 직원들이 정부의 철도에 대한 지원 부족에 대한 불만과 함께, 정부가 ‘공공성 강화’보다는 ‘효율성’ 중심으로 철도정책을 가져가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공사 업무의 계열사 위탁에 대해서도 긍정 의견 다수


□ 한편, KTX승무서비스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71%로 나타났고, 최근 ‘외주화’ 문제로 사회적 이슈 가 된승무서비스의 계열사 위탁에 대해서는 ‘경영합리화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정책이다’는 응답이 53.7%로 ‘열차의 안전을 무시하는 부적절한 정책이다’라는 응답 42.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응답은 일부 외부 인사들이 ‘KTX 승무업무 외주화는 경영합리화에 도움이 안된다’고 발언한 것과 상치되는 것으로 주목된다.


‘전 KTX승무원들 안전업무 담당 안해’ 59.8%



□ 특히 전 KTX승무원들의 철도공사 직접 고용요구에 대해 내부 직원들은 ‘경영합리화에 역행하는 과도한 요구로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62.3%로 나타난 반면,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정당한 요구로 공감이 간다’는 의견은 34.5%에 머물렀다. 또한 전 KTX승무원들이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안전문제 및 핵심업무를 담당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공감한다’는 응답이 35.9%,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9.8%로 전 KTX승무원들의 주장이 별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외투쟁 중단하고 공사 포용방안 수용해야’ 가장 높아


□ 철도공사의 내부 직원들은 전 KTX승무원 문제의 해결방안과 관련해, ‘승무원들이 먼저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공사 포용방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46.7%로 가장 높았으며, ‘철도공사가 양보를 해서라도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은 27.0%로 나타나 내부 직원들은 전 KTX승무원 측이 아닌 공사 측의 입장을 더 지지했다. 또 ‘공사 측과는 상관없는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 이 문제에 끌려 다닐 필요가 없다’라는 의견도 22.7%로 나타났다.


□ 이번 조사로 장기간 진통을 겪고 있는 전 KTX승무원 문제와 관련해 승무원들이 주장하고 있는 직접고용을 포함한 입장들이 공사 직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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