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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31일부터 이천에서 충주까지 KTX 달린다
- 작성일 2021-12-24
- 조회수 4,126
배포일시ㅣ2021. 12. 24. (금)
매 수ㅣ총 3 매 (붙임 포함)
담당부서ㅣ여객마케팅처
담 당 자ㅣ처장 구혁서(042-615-3967) 담당 김환철(3979)
배포부서ㅣ홍보문화실(042-615-3127)
한국철도, 31일부터 경기도이천에서 충북충주까지 KTX 달린다
중부내륙선 개통…KTX-이음 하루 8회 운행, 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 정차
개통 기념 내년 3월까지 전 구간 5,000원…충북 북부서 수도권 접근성 향상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1일부터 중부내륙선 구간(경기도 이천~충북 충주)에 KTX-이음을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제 중부 내륙지역에서도 고속열차를 타고 수도권까지 갈 수 있게 됐다.
ㅇ 특히 충주, 음성 등 충북 북부지역은 다른 교통수단보다 소요시간이 최소 30분 이상 단축돼 수도권까지 가는 길이 쉽고 빨라졌다.
□ 정차역은 모두 5개로, 부발(이천)·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충주에 정차한다. 중부내륙선 개통과 함께 가남역, 감곡장호원역, 앙성온천역이 새로 건설됐으며, 부발과 충주역은 시설을 개량했다.
* 부발(이천)∼가남∼감곡장호원∼앙성온천∼충주
□ 하루 운행횟수는 평일과 주말 동일하게 8회(상행 4회, 하행 4회)다.
□ 운임은 KTX 기본 운임인 일반실 8,400원으로 책정됐지만, 개통 기념 이벤트로 전 구간을 내년 3월까지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승차권은 24일 오후 2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부발(이천)∼충부 기준 일반실 8,400원→5,000원, 우등실 11,400원→8,000원
□ 이천 부발역은 수도권 경강선과 연결돼 전철로 환승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경강선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수서역, 수원역과 통하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울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용인 수지로 이동할 수 있다.
□ 중부내륙선에 투입되는 고속열차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X-이음이다. KTX-이음은 전기로 움직이는 저탄소·친환경 열차로 6칸이 1편성, 좌석 수는 381석(우등실 46석, 일반실 335석)이다.
ㅇ KTX-이음은 열차에 동력 장치를 골고루 분산시킨 동력분산식 열차로 좌석 효율성과 가감속력이 뛰어나 수송량이 많고 역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지형과 특성에 맞춰 개발된 한국형 고속열차다.
ㅇ 모든 좌석에 휴대폰 무선 충전기, USB포트와 220V 전원콘센트가 있으며, 좌석별 창문, 넓은 좌석 공간 등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트렌드에 맞춘 쾌적한 기차여행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우등실은 좌석별 VOD 장치와 전동식 등받이 등 편의시설로 차별화했다.
□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중부내륙선 개통에 맞춰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노선 환승안내 등 고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개통 이벤트를 계기로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밝다.
□ 한편, 중부내륙철도는 경기도 이천 부발에서 문경까지 총 93.2㎞의 단선철도로 이번 개통은 1단계 구간(54㎞)이다. 충주~문경 간 2단계 구간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 나희승 사장은 “중부내륙선 개통으로 지역과 지역을 잇는 철도망이 더욱 촘촘해졌다”며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충북 북부 지역 경제에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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