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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 없이 KTX 타는 e-Ticket시대' - 10월 7일부터, 신용카드, 휴대폰 이용
  • 작성일 2005-09-26
  • 조회수 1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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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 없이 KTX 타는 e-Ticket시대'
10월 7일부터, 신용카드․휴대폰 이용


□ 다음달부터는 IC칩이 탑재된 신용카드나 휴대폰만 있으면 별도의 승차권이 없어도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26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시연회를 열고, KTX패밀리카드와 모바일폰의 IC칩에 철도승차권 정보를 저장해 KTX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e-티켓서비스’를 다음달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e-티켓서비스’는 IC 칩이 내장된 KTX패밀리카드나 모바일폰을 이용해 집이나 사무실 또는 이동 중에 철도승차권을 예약, 예매, 발권 받을 수 있는 첨단기술을 동원된 서비스로,


   별도의 승차권 구입이나 확인절차 없이 바로 열차에 승차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존의 단순 승차권 예매와 승차권 수령을 위해 고객이 승차 전에 미리 나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 일본은 2001년부터 JR동일본이 IC카드를 활용하여 자유석과 정기권에 시행하고 있으며, 프랑스 철도는 2004년 파리-브뤼셀구간 정액․정기권에 한하여 시행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이번 서비스는 IC칩과 휴대폰을 이용, 전구간 좌석승차권을 대상으로 하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첨단 서비스이다.


□ ‘e-티켓서비스’는 인터넷으로 예약․결제한 승차권을 KTX패밀리카드에 있는 IC칩에 저장해 사용하는 ‘카드티켓’방식과 모바일폰으로 직접 승차권을 예약․결제하고 내장된 IC칩에 승차권정보를 저장해 사용하는 ‘모바일티켓’방식이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KTX패밀리카드를 발급 받아야 하며 인터넷홈페이지(info.korail.com 또는 barota.com)에 접속하거나 모바일폰으로 승차권을 예약․결제한 후 IC칩에 승차권정보를 저장하여 이를 휴대하고 역 전용 게이트를 통해 열차를 타면 된다.


   IC칩에 저장된 승차권정보는 맞이방(대합실)에 설치된 좌석표시기나 영수증출력기, 열차승무원이 소지한 PDA단말기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승차권은 1회에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반환은 창구와 인터넷, 모바일폰으로 할 수 있지만, 출발전 1시간 이내에는 역의 창구에서만 반환할 수 있다.


□ 김해수 여객사업본부장은 “(e-티켓서비스는) 외국의 방식보다 진일보한 혁신적인 티켓리스 서비스”라며, “우리국민의 인터넷 활용능력이 세계적 수준인 만큼 e-티켓서비스도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보도자료 내용문의 : 한국철도공사 일반영업처 유홍천 부장(042-609-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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