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 코레일은 13일 대전 사옥에서 물품 전문업체인 (주)더박스와 물품보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물품보관 사업이란 ‘개인물품보관(Self Storage) 서비스’로써, 개인 또는 기업에게 물품 보관장소를 제공하는 공간임대 사업을 말한다. 미국은 20조원, 일본은 3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대도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코레일은 유동인구와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영등포역에 600㎡(182평), 산본역에 680㎡(206평) 규모로 오는 11월에 물품보관소를 개장한다.

□ 임대공간의 크기는 1㎡(0.3평)에서 10㎡(3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임대료는 1㎡(0.3평)기준 월 5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 또한, 물품보관소 내 갤러리, 동호회실, 커피숍 등을 설치하여 고객들에게 지하철역에서의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이건태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물품보관사업은 지하철역에서 고객에게 개인적인 공간과 문화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민기업 코레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