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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3-10-15
- 조회수 3,424
코레일, 'ITX-새마을' 첫 시험운행 돌입
□ 코레일은 ‘ITX-새마을’이 14일(월)부터 4개월간 운행선로 시험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코레일은 시험 운행 기간 충분한 성능 검증을 통해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중점 검증할 계획이다. ○ ‘ITX-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지난 2월 전국민 열차명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 ‘ITX’는 ‘Intercity Train eXpress’의 약자로 도시간의 준고속철도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운행노선, 차량속도 등 특성에 따라 ‘새마을’, ‘청춘’ 등 2차 명칭이 붙는다. □ ‘ITX-새마을’은 `11년 6월 제작에 착수, 2년 3개월 만에 제1호 열차가 제작 완료 됐다. ○ 좌석은 1편성에 376석(좌석회전 가능)이며 객차는 6량으로 이뤄졌다. ○ 코레일은 내년 6월까지 제작사인 현대로템으로부터 6차례에 걸쳐 23편성(138량) 모두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 ‘ITX-새마을’은 기존 디젤엔진 구동방식의 새마을호와는 달리 친환경 전기동차 방식으로 제작되어 공해가 없으며 에너지 효율이 높다. ○ 최고 운행속도(150km/h) 주행 시에도 우수한 정숙성과 최적의 승차감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 또, 차체를 강화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중량은 감소시킨 반면 안전성은 높였다. ○ ‘ITX-새마을’은 ‘KTX-산천’, ‘ITX-청춘’ 등 신형열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계승했으며, 유려한 곡선과 강렬한 직선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 고객 편의성을 위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실내 인테리어 ▲승객의 안락한 여행을 위한 인체공학적 의자 ▲조작이 용이한 출입문 열림 스위치 ▲휴대용 모바일 기기 사용을 위한 각 차량별(3열 좌석) 전원 콘센트 설치 ▲넓어진 부속 공간 및 각 좌석별 개별 커튼(브라인더) 등이 도입됐다. □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운행선로 시험운행과 3개월의 길들이기 시험운행을 거쳐 내년 2분기부터는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며 “충분한 시험운행 기간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새마을호는 지난 1969년부터 운행하던 ‘관광호’가 ‘새마을호’로 개칭된 이래 2004년 KTX가 나오기 전까지 30년간 국내 열차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철도여객 수송을 담당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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